두 끼 식사의 위험성
논문에 따르면 하루에 두 끼만 먹는 남성은 하루 세 끼를 모두 챙겨 먹는 남성보다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과 복부 비만이 될 확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아침을 거른 여성의 공복 혈당과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 가능성은 역시 하루 세 끼 식사하는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는데요.
두 끼만 식사를 하는 경우, 한 끼에 먹는 식사량이 더 늘고 이에 따라 섭취하는 지방의 양이나 당 함량도 과다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 끼를 구성하는 시간대가 일반적으로 아침을 거르고 점심과 저녁 두 끼를 먹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녁보다는 낮에 더 많은 칼로리 소비
저녁에는 휴식을 취하게 하는 부교감신경이 더 활발 해지고,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같은 음식을 먹어도 지방으로 축적되기가 쉽고 낮 시간에 비해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칼로리 소비도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에 가능하면 세 끼를 먹되,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칼로리를 밤보다는 낮에 많이 쓸 수 있도록 식사를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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