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이용자들이 직접 기록한 음료 혈당 순위 24

CGM 데이터로 본 음료 24종의 혈당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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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3, 2025
파스타 이용자들이 직접 기록한 음료 혈당 순위 24

당이 많은 음료는 피하라는데, 정확히 어떤 음료를 말하는 걸까요? 파스타 앱 사용자들이 2024년 2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직접 기록한 연속혈당측정기(CGM)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주 마시는 음료 24종의 식후 혈당 반응을 분석해봤습니다. 생각보다 혈당을 많이 올리는 음료도, 예상 밖으로 괜찮은 반응을 보인 음료도 있었습니다.

음료 식후 혈당 반응 순위 24

혈당을 많이 올린 음료 TOP 5

순위

음료명

식후 혈당 변화 평균 (mg/dL)

1

오렌지주스

51.52

2

콜라

43.42

3

버블티

42.87

4

요구르트

41.46

5

유자차

40.84

가장 혈당 반응이 컸던 음료는 오렌지주스였습니다. 과일 주스는 당분은 높고 식이섬유는 제거되어 섭취 직후 당이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콜라, 버블티, 유자차는 모두 설탕이나 시럽이 많이 들어가는 음료로 예상대로 높은 혈당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소 의외일 수 있지만, 요구르트 음료도 당이 첨가된 제품일 경우 주요 당 공급원이 될 수 있으므로 제품 성분 확인이 중요합니다.

혈당 반응이 낮았던 음료 TOP 5

순위

음료명

식후 혈당 변화 평균 (mg/dL)

1

녹차

19.09

2

페퍼민트차

21.39

3

카페라떼

22.87

4

보리차

23.05

5

탄산수

24.46

가장 혈당 반응이 낮았던 음료는 녹차였습니다. 녹차, 페퍼민트차, 보리차, 탄산수는 당이나 열량이 거의 없어 식후 혈당 변화가 미미하게 나타났습니다. 해당 음료들은 그 자체가 혈당을 올렸다기 보다는 섭취 직전이나 직후의 행동, 생리주기, 소화 상태 등의 변수가 반영될 수 있어 그 시점의 신체 반영값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카페라떼는 우유가 포함돼 다소 혈당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단백질·지방이 함께 들어 있어 흡수가 느린 편에 속합니다.

음료, 이렇게 선택해보세요

  • 오렌지주스, 딸기우유, 버블티 등은 식후 디저트로 소량 섭취하거나 나눠 마시기

  • 탄산음료는 물이나 탄산수로 대체하면 혈당 반응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 커피, 차류(녹차, 보리차, 허브차 등)는 대부분 혈당에 영향이 적습니다.

  • 당이 적은 라떼류(우유 or 두유 기반)는 무가당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

단순히 당 함량뿐 아니라 섭취 시점, 양, 조합에 따라 혈당 반응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같은 음료라도, 내 몸은 다르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파스타 앱 사용자들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똑같은 딸기우유 한 병을 마셔도 누군가는 혈당이 크게 오르고, 다른 누군가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차이를 아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직접 내 몸의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 파스타 앱과 함께 내 몸에 맞는 음료 습관을 찾아보세요.

※ 해당 데이터는 파스타 앱 사용자들의 기록을 기반으로 하며, 제품의 브랜드, 당류 함량, 섭취량 등에 따라 개인별 혈당 반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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