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와 비만의 상관관계
비만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관상동맥질환, 대사증후군, 뇌경색,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 통풍과 같은 대사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고 2형 당뇨병 발병 위험도를 높이는 주요한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체질량지수(BMI)가 2 증가할수록 2형 당뇨병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뇨병 환자 중 비만인 사람의 비율은 54.4%에 이릅니다. 반대로 비만인 사람이 당뇨병에 걸리게 될 위험성은 정상체중에 비해 2.6배 증가합니다.
비만 치료
비만 환자의 치료에 있어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통한 체중 감소가 어려운 경우 약물 치료나 비만대사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비만대사수술은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나, 합병증과 고도비만 환자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한국에서는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아닙니다. 또한 약물 치료는 체중 관리와 함께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성공적인 장기적 관리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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